인사


“그럴리가 없어요! 제 눈에 보이는 것은 당신도 나도 솜털투성이 벌레일 뿐인데,
그 속에 나비가 들어 있다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요?” (-꽃들에게 희망을 중에서-)

미래를 기대한다는 것은 오늘을 어떻게 꿈꾸며 살아가는가에 대한 바람의 여정일것입니다.
꿈꾸지 않는 오늘 속에서 기대하는 미래란 존재하지 않을테니까요.
우리는 수많은 문제와 마주하며 끊임없는 ‘오늘’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오늘’은 매번 도전을 마주하며 넘어졌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나봅니다.

나비는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길을 만났습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며 참 많은 질문을 했더랬습니다.
질문에 대해 만들어진 답을 찾는 방법도 있지만, 스스로 답을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까하고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한 발씩 디딜 곳을 만들고, 가끔은 기댈 곳도 만들고, 가만히 쉬어가도 좋을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런 마음지기, 꿈지기가 되려합니다.

나비는 우리가 가진 것을 새로운 눈으로 가능성이 되게 하고, 모두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서로 다른 색이 다시 서로를 물들이며 어우러지는 사회를 꿈꿉니다.
‘전환’과 ‘공존’, 그리고 ‘상생’이 우리의 지속가능한 힘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나비’는 ‘나’를 발견하고, 서로에게 존재가 되어가는 삶(Be)을 뜻합니다.
혼자일 수 없으면서 스스로여야하는 힘을 함께 키워가기 위해서입니다.
‘나비’들이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나비소셜컴퍼니”와 만들어가길 오늘 또 꿈꾸며 갑니다.

2020년 1월 1일

(주) 나비소셜컴퍼니 대표 김경희
공유가치창출디자인연구소장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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